10월, 새롭게 등장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다가오는 10월,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사용될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이 백신은 기존의 구형 백신보다 5배 이상의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 코로나19 백신, 무엇이 달라졌나?

질병관리청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했습니다. 이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 특히 JN.1 변이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4월 이 백신의 접종을 권고한 바 있으며, 기존에 사용되었던 XBB 계열 백신보다 5배나 높은 예방 효과를 가진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누구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루어지나?

이번 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약 633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이 제공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 755만 명분의 백신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왜 10월에 접종을 시작하는가?

전문가들은 올해 겨울철 코로나19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후 충분한 면역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최소 2주에서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월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 가능

특히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겨울철에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백신을 함께 맞음으로써 보다 강력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접종 방법과 일정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병원에서 진행되며, 고위험군부터 차례대로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접종 일정 및 예약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접종 예약을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10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기존 백신보다 더 높은 예방 효과를 제공하며,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방어 전략이 될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여 건강한 겨울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