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중요한 자리로서 적절한 예의를 갖춰야 하는데요. 특히 분향(향을 피우는 행위)은 조문의 중요한 부분으로, 이를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은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문 시 향 피우는 방법과 관련 예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분향의 의미와 중요성
분향은 향을 피워 그 연기를 통해 고인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절차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분향 절차
1. 향 집기: 오른손으로 향 1개 또는 3개를 집습니다. 향의 개수는 홀수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미 향로에 많은 향이 꽂혀 있다면 1개만 피우는 것이 좋습니다.
2. 불 붙이기: 향로 옆에 놓인 촛불에 향을 가져가 불을 붙입니다. 촛불이 없을 경우 라이터나 성냥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3. 불 끄기: 향에 붙은 불은 왼손으로 가볍게 부채질하거나 흔들어 끕니다. 이때 절대 입으로 불어 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향 꽂기: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쳐 공손히 향로에 꽂습니다. 여러 개의 향을 피울 경우, 반드시 하나씩 꽂아야 합니다.
5. 절하기: 향을 꽂은 후, 고인을 향해 두 번 절합니다. 이는 고인에 대한 예를 표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6. 상주와 인사: 절을 마친 후, 상주에게 가벼운 목례를 하거나 맞절을 합니다. 이때 짧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조문을 마칩니다.
분향 시 주의사항
향에 붙은 불을 입으로 불어 끄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반드시 손으로 끄도록 합니다. 또한 향은 홀수로 피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이미 많은 향이 꽂혀 있다면 1개만 피우는 것이 좋습니다.
절을 할때는 전통적으로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포개어 절합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남녀 모두 동일하게 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외에 복장은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상의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나 밝은 색상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교별 조문 예절
각 종교마다 조문 예절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고인이나 유가족의 종교를 고려하여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식으로는 절을 하지 않고 헌화 후 잠시 묵념하거나 기도를 드립니다. 천주교식은 절을 하지 않고 헌화 후 성호를 그으며 기도를 올립니다.
불교식 및 유교식에서는 분향 후 두 번 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문은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올바른 분향 방법과 예절을 숙지하여 진심 어린 마음으로 조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