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상주에게 절을 하는 일은 슬픔 속에서도 지켜야 할 예절인데요. 처음 경험하는 분들께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올바른 절하는 방법을 알면 부담 없이 예의를 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례식장 상주에게 하는 절의 절차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주에게 절하기 전에 기본 예절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먼저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로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준비된 국화꽃이나 향이 있으면 영정 앞에 헌화 후 분향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조문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기본 단계입니다.
상주에게 절하는 방법과 절 수
장례식장에서 절하는 방식은 남녀 차이가 있는데요. 보통은 남자는 ‘재배’라는 두 번 절하는 방식, 여자는 ‘사배’라는 네 번 절하는 방식이 전통적이나 최근에는 공통적으로 두 번 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절의 기본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양손을 모아 공수(拱手) 자세를 취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쪽에, 여자는 왼손이 위쪽에 오도록 깔끔하게 포개는 것이 예의입니다.
- 남성은 두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바닥에 두고 왼쪽 무릎부터 꿇어 앉습니다. 그리고 몸을 깊이 숙여 큰 절을 두 번 합니다.
- 여성은 손바닥을 바닥으로 향하게 하여 눈 높이에 손을 두고 무릎을 꿇어 깊이 숙여 네 번 절하는 게 전통이지만, 최근엔 두 번 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절이 끝나면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완성 단계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추가 예절
절을 할 때는 평상시 절과 달리 손바닥을 양옆에 두는 평절은 하지 않는데요. 몸을 깊이 숙여 정중하게 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이 끝난 후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나 뒤돌아 나오는 것이 상례에 맞는 예의입니다. 상주에게는 조의의 마음을 전하는 간단한 인사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도가 적당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상주에게 절하는 방법은 상황과 전통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정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올바른 절하는 방법을 숙지하면 조문객으로서의 예절을 지키며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습니다. 불안하실 땐 근처 장례식장 직원이나 가족에게 살짝 확인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