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후에도 입냄새가 나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는 ‘후비루’라는 현상으로 축농증 환자들에게 잘 나타납니다. 코와 부비동에서 과다한 점액이 생성되어 인두에 고이거나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고인 분비물은 음식 찌꺼기를 만나면서 구취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후비루로 인한 구취는 원인질환인 비염과 축농증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는데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활용하거나 코세척을 자주 해주는 것도 후비루와 입냄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축농증은 흔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심각한 질병 중 하나인데요. 축농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축농증 발생 기전
본질적으로, 축농증은 피부 하에서 박테리아가 침범하고 감염을 일으킬 때 발생합니다. 특히 다양한 이유로 인해 피부 상처가 생겼을 때, 그 상처에 박테리아가 침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박테리아 침입은 피부 주변의 세포와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농양(농포) 형성을 유도합니다.
축농증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상처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상처가 심하거나 깊게 침범되면, 박테리아의 침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피부 종양, 홍반, 화상 및 자극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될 경우, 축농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축농증 증상
축농증은 발적인 증상을 보이며, 주로 발적 부위에 통증, 부종, 발적된 피부의 따가운 감촉, 붉은 색상, 온도 상승, 발적 부위에 농이 든 점막이 보입니다. 또한 발적 부위가 만져지거나 눌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축농증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피부 상처가 생긴 이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심코 방치할 경우, 축농증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축농증 치료법
축농증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농양(농포)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농양을 절개하고, 농양의 내용물을 배출하며, 적절한 항생제로 감염을 조절합니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이 발생하면 의료진은 농양을 살피고 적절한 의료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환자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의 치료 과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의료진의 추천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축농증이 재발하는 경우 또한 주의해야 하며, 정기적인 피부 관리와 의료진의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축농증은 소홀히 다루기 쉬운 질병이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피부 상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발적 부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